빅스텝이란 무엇일까?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1.75%로 올렸습니다. 4월에도 금리를 올리고 이번달에도 금리를 올려서 두 달 연속으로 기준금리를 올렸는데요. 이번 연속 인상은 약 15년만이라고 합니다. 미국에서 계속해서 빅스텝을 예고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나라도 어쩔 수 없이 기준금리를 올려야하는 것이죠. 그럼 여기서 질문이 있습니다. 빅스텝은 뭘까요? 빅스텝이 도대체 뭐길래 다들 이렇게 쫄아있는걸까요? 오늘은 빅스텝에 대해 간단하게 알아보겠습니다. 그 전에 제가 쓴 채권과 금리 포스팅을 링크 걸어두겠습니다. 대충 읽어보시면 빅스텝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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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스텝이란?

빅스텝이란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0.5%p씩 올리는 것을 뜻합니다. 원래 기준금리는 0.25%p씩 올리거나 내리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이를 '베이비 스텝'이라고 부르는데요. 최대한 경제에 충격을 주지않고 물가를 조정하기 위한 방식입니다. 따라서 베이비스텝의 두배인 빅스텝은 경제의 충격을 주는 것은 어쩔 수 없지만 물가를 잡기위한 움직임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미국에선 소비자 물가 지수 (CPI)를 발표하는데 계속해서 가파르게 오르고 있습니다. 물가 상승력이 너무 높다보니 물가 안정을 위해 경제에 충격이 가더라도 빅스텝을 단행하겠다는 것이죠. 

소비자 물가 지수 CPI

물가상승지표, 소비자물가지수 

우리나라 소비자 물가지수

우리나라 소비자 물가 지수도 매년 오르고 있고 올해부터는 매달 오르고 있는 추세입니다. 안그래도 미국이 기준금리를 올리면 우리나라도 같이 따라 올려야하는데 소비자 물가까지 오르니 어쩔 수 없는 것이죠. 하지만 아직까지는 한국은행에서 빅스텝을 단행하진 않았습니다.

마무리

미국에서 빅스텝을 단행하면서 미국주식시장, 코인시장, 국내주식 너 나 할 것 없이 말 그대로 박살이 나고 있는 상황입니다. 

코인, 주식 커뮤니티에 들어가보면 물려있는 사람들이 한 둘이 아니고 어찌해야할지 모르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금리인상으로 자산 시장의 겨울이 찾아오고있는데 아이러니하게도 곡소리, 죽는소리가 날 때가 저점입니다. 코로나 이후 환호소리가 넘칠 때가 고점이었던 것이죠. 이런 인간지표를 잘 이용하셔서 자산 증식에 도움이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옆집 아줌마 앞집 할머니 할아버지 너도 나도 할 때가 고점이라는 것을 명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