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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뉴스에서 자주 다루는 채권! 채권이란 무엇일까?

by 에티나 2022. 5.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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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뉴스에서 인플레이션이다 금리인상이다 하면서 어려운 용어가 엄청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채권은 많이들 들어보셨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채권 가격과 채권 금리의 상관관계, 채권의 종류 등 자세하게는 모르는 분들이 많을 것 같은데요.

오늘은 채권에 대해서 알아보고 채권이 경제 상황과 어떤 관련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채권이란?

채권은 나라나 회사에서 큰 금액을 조달받기 위해 발행하는 차용증입니다.

돈을 빌려주면 약속된 기간에 이자와 함께 돈을 주겠다는 증서라고 생각하면 편합니다.

채권 견본
채권 견본

위와 같이 채권에는 금액, 발행일, 상환일, 이자율이 적혀있습니다. 금액은 빌린 금액을 의미합니다. 발행일은 채권을 발행한 날짜, 상환일은 빌린 금액과 이자를 갚는 날짜입니다. 이자율은 고정이자율로써 연 5.8%의 이자를 지급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여기서 이자율이 고정이자율이라는 것을 명심하면서 읽어주세요!

 

채권의 종류

채권에는 여러가지 종류가 있는데 크게 '누가 발행하느냐'와 '언제 갚을거냐'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발행하는 주체가 누군지에 따라 국채, 지방채, 특수채, 금융채, 회사채로 나뉩니다. 또 언제 갚는지에 따라서 단기채권, 중기채권, 장기채권으로 나뉩니다. 상환까지 남은기간이 1-2년 안이면 단기채권, 2-5년이면 중기채권, 5년 이상이면 장기채권입니다.

 

채권가격과 채권금리의 상관관계는?

위에서 채권의 이자율이 고정이자율이라는 거 기억하고 계신가요? 고정이자율 때문에 채권 가격과 채권금리는 반대로 나타납니다.

채권 가격이 오르면 채권 금리는 낮아지고, 채권 가격이 낮아지면 채권 금리는 올라갑니다.

물건을 살 때 가격이 오른다는 것은 무슨 뜻일까요? 물건에 대한 수요가 증가한다는 뜻입니다. 그 물건이 필요하다는 말이죠.

반대로 가격이 내려간다는 것은? 물건에 대한 수요가 감소한다는 뜻이고 그 물건은 필요가 없다는 말입니다.

 

이 개념을 채권 가격과 채권 금리에도 적용 시켜볼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채권을 발행하는데 금액은 1억원이고 이자율은 2%라고 해보겠습니다. 상환기간은 2년으로 단기채권입니다. 발행된 채권을 사면 자유자재로 사고 팔수 있습니다. 

만약 국채에 대한 수요가 낮아져서 가격이 9900만원으로 떨어졌다고 하면, 9900만원으로 국채를 산사람은 얼마를 더 벌 수 있을까요?

상환 기간인 2년뒤에 1억 200만원으로 돌려주므로 300만원을 벌 수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채권가격은 100만원 하락했는데 채권 금리는 2%에서 약 3%로 오른 셈이 됩니다. 이렇기 때문에 채권 가격이 하락하면 채권 금리는 상승합니다.

반대로 생각해보면, 채권이 필요해서 채권 가격이 상승하면 채권 금리는 하락하게 됩니다.

채권 가격과 채권 금리의 상관관계가 이해가 되셨다면 경제 상황에서도 이해해볼 수 있습니다.

 

채권과 경제와의 관계

미국채 10년이 있고 한국채 10년이 있다고 생각해보겠습니다. 둘 다 금리는 2%로 같다면 어떤 것을 구매하시겠나요? 당연히 미국 채권을 사는 사람들이 많을 것입니다. 그 이유는 미국이 한국보다 더 경제적으로 안정적이고 성장 측면에서도 성장성이 훨씬 높기 때문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한국채에 대한 수요는 감소할 것이고 미국채에 대한 수요는 증가할 것입니다. 그렇다면 한국채의 가격은 하락하여 채권 금리는 상승하고, 미국채의 가격은 상승하여 채권 금리는 하락합니다.

이런 것들로 판단했을 때 국채 금리가 상승한다는 것은 경제상황이 좋지 않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마무리

오늘은 채권의 뜻, 채권의 종류, 채권가격과 금리의 상관관계, 채권과 경제와의 관계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깊게 들어가면 복잡하기 때문에 간단하게 설명드렸습니다. 이해가 잘 됐으면 좋겠네요.

앞으로도 계속 경제용어에 대해 포스팅할 생각인데 쉽고 간단하게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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