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플레이 드라마 안나 다들 재밌게 보고 계신가요? 너무 빠른 전개에 ‘아직 4회밖에 안됐는데..?’ 라고 생각하신 분들이 많을 것 같아요. 저도 보면서 꽤나 당황했습니다. 안나는 6부작 드라마로 이번주 금요일에 끝이 납니다. 짧을 거라고 예상을 하긴 했는데 너무 재밌는 드라마여서 아쉽네요. 짧지만 임팩트 있는 드라마가 될 것 같습니다. 오늘은 쿠팡플레이 안나 4회 리뷰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1. 리뷰를 시작하기 전에
2. 유미의 뉴 파이프라인
3. 1억은 너무 예의 없는 거 아니야?
4. 지원이 알아낸 유미의 과거
5. 성공적으로 파이프라인 개척
6. 안나의 친딸, 스텔라
7. 이미 다 알고 있는 것 같은 최지훈
8. 조비서는 왜 울고 있던 걸까?
9. 안나의 뜬금 없는 자살?
10. 예측
11. 마무리
리뷰를 시작하기 전에
지난 번에 안나 3회 리뷰 게시물을 올렸습니다. 3회 리뷰가 궁금하신 분들은 참고해보세요.
지난 번과 비슷하게 드라마를 보며 궁금했던 점과 일어난 사건들 위주로 리뷰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유미의 뉴 파이프라인
유미는 안나가 요구한 30억이라는 큰 거금을 하루빨리 모아야합니다. 돈을 어떻게 구할까.. 고민 중에 국회의원 사모님과 만난 거 같습니다. 사모님은 선물을 사왔다고 유미에게 은근슬쩍 건네는데요. 저는 루이비통 가방인걸 보고 ‘비싼 가방 선물이네 얼른 중고로 팔아야겠군!’ 라고 생각했는데, 역시 저는 부자가 아닌 게 바로 티 나네요. 가방 안에 돈을 넣어놨을 줄은 몰랐네요. 한 1억 쯤 되는 거 같아요. 부자들은 돈을 이렇게 전달하나 봅니다.
지원이 알아낸 유미의 과거
유미는 애초에 대학에 입학도 못한 삼수생이었죠. 당시 유미와 지원은 하숙집에 같이 머물렀는데 걸리지 않으려고 철저하게 행동했나 봅니다. 유미가 미국도 하숙집 2달치 비용을 내지 않고 도망갔다고 하숙집 아줌마가 말해줬지만 사실 미국에 가지않고 어딘가에서 열심히 일을 하고있었죠. 학력까지 의심했던 지원은 예전 학원장에게 물어보지만 성공적으로 유학 보낸 학생이 대략 9명이라고 하네요. 그중엔 예일 대학도 있습니다. (이정도면 그냥 자기가 예일을 가지..)
1억은 너무 예의 없는 거 아니야?
아무리 생각해도 1억은 너무한 거 아니요? 나였어도 1억은 안받지.. 노력을 좀 하자 유미야. 안나는 돈가방을 유미한테 던지며 명대사를 남깁니다. “세상엔 돈으로 안되는 게 없는데 혹시 안된다면 돈이 부족해서가 아닐까 생각해보자~.” 허허 망치로 머리 한 대 맞은 기분입니다. 하긴 예일도 돈으로 입학하고 돈으로 졸업했는데 돈으로 안되는 게 어디있겠습니까.. 집에 들어가면서 내 눈에 띄지말고 계단으로 다니라고 하는데 얄미워 죽는 줄 알았네요. 얄미운 연기 맛집인듯.
성공적으로 파이프라인 개척
이렇게 돈을 벌면 되는구나! 하고 깨달은 유미는 의원 사모님들 연락처를 싹 다 뒤집니다. 총 45명이 있으니까 30억은 모을 수 있겠다 생각한 것 같아요. 바로 친절모드로 돌변하는 모습에서 소름이 쫙 돋아버렸습니다. 그렇게 연락을 싹 돌리고 만난 사모님들에게 받은 돈들은 그대로 차곡차곡 쌓아둡니다. 자기 목숨이 걸려있으니 딴 생각 안하고 안나에게 바로 갚을 생각인 듯 하네요.
안나의 친딸, 스텔라
안나가 큰이사한테 자신한테도 소중한 게 생겼다길래 그 대상이 불륜인 애인인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애인이 아니고 딸 스텔라였네요. 하지만 이상한 점은 아빠도 한국인, 엄마도 한국인인데 딸은 외국인이라는 점입니다. 입양한 걸까요? 또한 남편 차림새를 보아하니 부잣집은 커녕 간신히 입에 풀칠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3회에서 큰이사가 병원 빚이 어마어마하다고 했는데 남편이 상황인 많이 좋지 않은 걸로 추측됩니다.
이미 다 알고 있는 것 같은 최지훈
최지훈은 지원에게 기회를 잡을 줄 알아야한다고 말합니다. 그러면서 유미는 나랑 결혼함으로써 기회를 잡았다고 말하죠. 유미는 이안나의 스펙을 가지고 있는데, 왜 이런 말을 하는 걸까요? 사실 이미 최지훈은 뒷조사로 다 알고 있는 상태일 수도 있습니다. 간단하게 유미의 가짜 부모님만 털어봐도 뭔가 이상하단 걸 알 수 있죠. 다만 정치 목적으로 써먹기 좋아서 건드리지 않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조비서는 왜 울고 있던 걸까?
조비서는 왜 울고 있었을까요? 정말 피곤하고 지쳐서 우는 걸까요? 그건 아닌 것 같습니다. 3화 때 조비서가 최지훈에게 어떤 일로 귓속말 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안나 관련된 일이 아닐까 싶네요. 혹시 조비서도 최지훈에게 폭행을 당하고 있는 건 아니겠죠?
안나의 뜬금 없는 자살?
안나가 자살을 했다기엔 너무 뜬금 없습니다. 빚 때문에 자살을 했다기엔 돈 나올 구멍인 유미가 있고, 외롭고 힘들어서 자살을 했다기엔, 하나뿐인 소중한 딸 스텔라가 있습니다. 갑자기 자살하는 건 말이 안되는 상황이기에 많은 시청자분들이 자살 당한 것이라고 추측하고 있습니다. 안나는 마레에 가기 전 스텔라 생일 선물도 사고 생일 케이크도 예약해뒀습니다. 그 다음 날에 마레에서 누군가를 기다리고 있는 것 같은데 갑자기 사망 소식이 전해졌네요. 안나를 만난 누군가가 자살로 위장한 게 아닐까 생각됩니다.
예측
안나가 사라진 걸 알게 된 유미는 잠시 멈칫하지만 엘리베이터를 누르는 장면으로 4회가 끝이 납니다. 앞으로 예상되는 문제는 최지훈, 지원 선배, 안나의 죽음으로 인한 유미의 신분 혼동이 있을 거 같습니다. 결말을 예측해보기 위해 1회의 오프닝 장면을 떠올려보면, 유미는 또 새로운 삶을 살아갈 거라고 추측해볼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진짜 안나가 죽었기 때문에 예일 동문들에게도 소식이 들어갈테고, 그럼 유미의 가짜 안나 행세는 결국 그만둬야겠죠. 이 과정에서 최지훈과 갈등이 있을 것으로 보이고, 결국 지원 선배가 모든 것을 폭로하지 않을까 싶네요.
마무리
오늘은 쿠팡플레이 드라마 안나 4회를 리뷰해봤습니다. 앞으로 3일 뒤면 엔딩이 나오겠네요. 짧지만 강렬했던 드라마로 마무리 짓기를 바랍니다. 이상 포스팅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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