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밥 부산 광안동 일본가정식 맛집 추천

키친갈매기 망원동 일본가정식 맛집 추천

지난번 키친갈매기 글에서 부산에 있는 일본가정식 맛집도 리뷰를 쓰겠다고 했었습니다. 부산으로 2박3일 여행을 다녀왔는데요. 오랜만에 가고 싶었던 맛집에 다녀와서 좋았습니다. 이번 맛집도 일본가정식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꼭 추천드리는 가게입니다. 바로 부산 광안동에 있는 온밥이라는 일본가정식 가게입니다. 오늘은 온밥에 대해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1. 온밥
1-1. 온밥 메뉴
1-2. 고등어구이, 연어구이
1-3. 주변 가게
2. 마무리

온밥

이미 아시는 분들은 다 아실 수도 있어요. 작년에 방문했을 때도 웨이팅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웨이팅이 더 길었습니다. 30분~1시간 정도 기다렸던 것 같네요. 커플, 가족, 남자 일행, 여자 일행 할 것 없이 대부분의 사람들이 다 선호하는 일본가정식집입니다. 웨이팅 없이 빠르게 드시고 싶은 분들은 점심 때나 오후 5시쯤 방문하시면 될 것 같아요.

웨이팅 등록은 가게에 들어가서 태블릿으로 하면 됩니다. 등록하면 카톡으로 몇 팀 남았는지 알림이 와요. 자기 차례가 왔는데, 10분 동안 입장 안하면 다음 순번으로 넘어가니 주의해주세요.

 

온밥 메뉴

온밥은 생선구이를 메인으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메인 메뉴는 고등어, 연어, 금태, 고추장 불고기인데요. 사이드메뉴로 생선구이나 고추장불고기를 추가할 수 있기 때문에, 메뉴 선택에는 큰 어려움이 없는 것 같습니다. 저녁 6~7시쯤 입장했을 때 금태는 이미 다 소진되어 주문이 불가능했어요. 금태구이를 드시고 싶은 분들은 일찍 방문하셔야 합니다. 기본으로 보리차가 나와서 주류나 음료는 따로 시키지 않았습니다. 개인적으로 보리차가 나오는 일식집을 선호합니다.

 

고등어구이, 연어구이

저번 방문에도 그랬듯이, 이번에도 고등어구이와 연어구이를 먹었습니다. 메인 메뉴 반찬들은 모두 동일한데요. 반찬의 종류는 오징어젓갈, 메추리알 장조림, 두부시금치, 토마토 샐러드, 감자 샐러드, 김치, 와사비가 있습니다. 반찬들의 간은 적당한 편이에요. 너무 짜지도, 밍밍하지도 않았습니다. 나오는 시간은 주문하고 10분 정도? 걸렸어요. 얘기하다보니 음식이 금방 나왔던 것 같네요.

 

• 고등어구이

사진 보니까 또 먹고싶네요. 고등어구이는 큰 뼈는 없지만 주변 주변 가시들이 많이 있으니 조심해서 먹어야해요. 레몬즙하고 생강도 있어서, 느끼함을 많이 못 느꼈습니다. 

• 연어구이

연어구이는 고등어구이와 반찬은 똑같이 이루어져있어요. 개인적으로 정말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연어구이에 뿌려진 소스를 뭘로 만들었는지는 모르곘지만, 마약 소스였습니다. 반찬도 잘 먹었어요. 근데 한가지 아쉬웠던 점은 토마토 샐러드입니다. 굳이?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토마토 샐러드 빼고는 싹 비웠네요.

 

주변 가게

온밥으로 오시는 길에 아이스크림 집 krim을 찾을 수 있는데요. 여름이기도 하고, 웨이팅 시간도 길어서 먹으면서 기다리는 분들도 꽤 있었습니다. 하지만 안에 두 팀만 앉아있을 수 있는 공간뿐이라 빠르게 자리 잡으시길 바랍니다. 저는 온밥에서 저녁을 해결하고 광안대교 보러가는 길에 디저트로 먹으면서 갔는데 맛있었어요. 아이스크림 집에 대해서는 내일 리뷰 하도록 하겠습니다. 

 

마무리

오늘은 부산에 있는 일본가정식 맛집인 온밥을 소개해봤습니다. 아마 광안동 근처 일본가정식 가게 중 가장 맛있는 집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온밥이 입소문을 타고 빠르게 성장했는지, 결제할 때 사장님께서 2호점을 차리셨다고 하더라구요. 10% 할인 쿠폰도 함께 주셨습니다. 온밥 2호점은 아니고, 비빔이라는 비빔밥 전문 한식집입니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방문해보려구요. 이상 온밥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