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역 감성있는 에어비앤비 강력 추천

코로나도 다 끝나가는 추세라 많은 분들이 자유를 만끽하고 있습니다. 코로나가 심했던 시절에는 호캉스가 유행이었는데요. 호캉스하실 분들중에서 호텔이 질리는 분들은 에어비앤비에서 호캉스를 해도 괜찮을 거 같아요. 오늘은 제가 아주 만족했던 마포 에어비앤비 숙소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그럼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목차
1. 간단한 숙소 정보
2. 실제 여행 후기
2-1. 내부 사진
2-2. 가격
2-3. 근처 놀러갔던 곳
3. 근처 편의 시설
4.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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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한 숙소 정보

오늘 소개할 숙소는 마포역 바로 앞에 있는 한화 오벨리스크 아파트입니다. 최대 2명이 입실할 수 있고, 딱 두명정도가 짧게 머물다 가기에 적합한 숙소예요. 해가 질 때 노을 뷰가 정말 환상적인 곳입니다. 집 안에서도 예쁘게 사진 찍을 수 있어요. 서울 에어비앤비 찾고 계신 분들에게는 추천드리는 숙소입니다. 

실제 여행 후기

내돈내산 여행 후기로 광고는 절대 아님을 미리 밝힙니다. 

 

내부사진

거실

거실은 이런 느낌입니다. 넓은 공간은 아니지만 탁 트인 뷰와 벽으로 구분된 부엌 때문에 넓어보이는 효과가 있었어요. 가구들을 보면 아시겠지만, 이 숙소는 빈티지스러운 게 특징이에요. 호스트 분이 아주 감각적으로 내부 곳곳을 꾸며놓으셨습니다. 너무 마음에 들어서, 저도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에어비앤비를 해보고 싶었어요. 7월에 방문했는데, 에어컨이 빵빵해서 시원하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방

가구 하나하나 예쁜 게 보이시나요? 아주 물건 중에 물건입니다. 저 창문으로 보이는 뷰는 말할 것도 없고요. 노을이 지는 모습과 야경이 정말 아름다웠어요. 몇 분동안 쳐다만 보고있었던 기억이 납니다. 우리집이었으면 좋겠다.. 만 반복했네요.

 

숙소에는 그림을 그릴 수 있는 도구들이 꽤 많은데요. 그중에서 저는 파스텔이 하고 싶어서, 머무르는 동안에 그림을 그렸어요. 그림 그릴 수 있다는 사실은 모르고 갔는데, 서프라이즈로 기분이 좋았습니다. 그림 그릴 때 필요한 재료들이 전부 다 있어서 따로 준비물은 필요 없어요. 쉬는 동안 여유롭게 그림을 그릴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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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마음에 드는 집인 건 확실한데, 가격이 너무 터무니 없다면 갈 생각이 싹 사라지겠죠? 제 기준에는 적당한 가격대라고 생각해서 잘 다녀왔어요. 7월 기준으로 2박 했는데 모든 비용을 포함해 280000원이 나왔습니다.

숙박에 사용된 비용은 216,000원 이네요. 다른 부가적인 비용이 꽤 나왔습니다. 비 성수기일 때 방문한다면 좀 더 저렴할 것으로 보입니다. 딱히 계절을 타는 숙소가 아니니까 저렴할 때 방문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근처 놀러갔던 곳

호캉스 컨셉으로 놀러갔던 거라서, 딱히 나갈 생각은 없었습니다. 배달 시켜서 너의 이름은 봤었네요. 넷플릭스가 됐던 걸로 기억합니다. 둘째날은 근처에 있는 망원에 가서 밥 먹었어요. 키친갈매기를 먹었는데 여러분들도 꼭 드셔보시길.. 맛집입니다. 밥먹고 '오랑제뜨'라는 크로플 집도 갔는데, 여기도 미쳤어요. 크로플이 아주 쫀득쫀득 맛있습니다. 여기 먹고 나서 다른 데는 만족이 안됩니다. 

👉🏻망원동 일본가정식 맛집 키친갈매기👈🏻

근처 편의 시설

마포역 바로 앞에 있는 숙소이다 보니 근처에 없는 게 없습니다. 아파트 밑에 바로 편의점과 빵집들이 있어서, 아침 해결은 문제 없었구요. 역세권이다보니 교통도 아주 편리했습니다. 상권 역시 잘 돼있었어요. 잘 먹고 잘 쉬고 왔네요. 바로 앞에 한강 공원도 있어서 저녁에 산책하기도 정말 좋습니다.

마무리

오늘은 마포역에 있는 감성적인 에어비앤비 숙소를 소개해봤습니다. 너무 아름다웠던 뷰 때문에 아직도 가끔 생각나는 숙소예요. 언젠가 그런 집을 갖게 된다면 정말 좋을 것 같아요. 이상 포스팅 마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