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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이야기

영화 작전 주식영화 줄거리

by 에티나 2022. 6.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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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많이 하시나요? 영화 작전은 주식에 관한 영화입니다. 아마도 이 영화를 보고 난 후에는 '주식 그만 할까'라는 생각을 하실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영화 작전은 돈 많은 사람들이 더 많은 돈을 벌기위해 개미들을 속이는 작전을 꾸미는 영화입니다. 저는 코인을 하는 사람인데 영화 내용이 코인하고 비슷하게 흘러가더라고요. 오늘은 영화 작전의 줄거리와 후기를 남겨보고자 합니다. 그럼 시작합니다.

 

목차

1. 영화 작전
2. 영화 작전 등장인물
2-1. 박용하

2-2. 박희순
2-3. 김무열
2-4. 김민정
3. 영화 작전 줄거리
4. 영화 작전 후기
5. 마무리

영화 작전

영화 작전 포스터

영화 작전은 2009년에 개봉한 국내 최초의 주식 영화입니다. 이호재 감독이 연출했는데 감독이 주식하다가 몇 번 깡통을 차본건지 디테일이 남다른 영화입니다. 박희순, 김무열, 김민정의 젊은 모습을 볼 수 있어요. 옛날 영화들은  배우들의 앳된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

영화 작전 등장인물

영화 작전 등장인물
영화 작전 등장인물 강현수, 황종구, 조민형, 유서연

박용하

박용하는 영화 작전에 등장하는 일개 '개미' 강현수를 연기했습니다. 저는 99년생이라서 박용하 배우가 누구인지 몰랐는데 굉장히 유명했다고 합니다. 2010년에 32세라는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나셨다고 합니다. 사망원인은 아직까지 추측만 있을 뿐입니다. 그렇게 영화 작전은 그의 유작이 되었습니다.

박희순

박희순은 영화 작전에서 전직 조폭 출신 '작전세력' 황종구를 연기했습니다. 박희순은 담배 필 때, 욕할 때 아주 찰진 연기를 보여준다고 생각하는데 이 때도 이미 찰진 연기를 보여주고 있었네요. 영화를 보면서 진짜 머리 풍성하다고 느꼈습니다. 최근 넷플릭스 드라마 '마이네임'의 최무진을 연기하면서 중년미를 뽐냈습니다. 예전보다 현재 모습이 더 멋진 것 같습니다.

김무열

김무열은 영화 작전에서 증권사의 차장 '조민형'을 연기했습니다. 정말 재수없는 연기를 잘하더라고요. 얼굴만 봐도 짜증났습니다. 하지만 영화 후반부에 추한 모습이 많이 나오면서 결국 찌질한 캐릭터였음을 알게됐습니다. 김무열도 최근 영화 '악인전'에서 멋진 피지컬을 보여줬습니다. 역시 예전 모습보다 현재 모습이 더 멋집니다. 

김민정

김민정은 영화에서 자산관리사 '유서연'을 연기했습니다. 말투에서 나오는 여유로움이 고급진 연기에 잘 어울리는 배우인 것 같아요. 영화에서 엄청난 미모를 보여줍니다. 김민정은 예전과 현재모습이 달라진 게 없는 것 같아요. 영화 내에서 촌스러운 이미지가 없었습니다.

 

영화 작전 줄거리

영화 작전 줄거리입니다. 스포를 원하지 않는 분들은 쭉 내려주세요.

주인공 강현수는 시골 동네 과천 아파트에 엄마, 동생 셋이서 살고 있습니다. 변변찮은 스펙으로 영업직을 뛰던 중에 선배가 IT기업을 창업했다고 회사 주식에 투자하라고 합니다. 그렇게 인생을 바꿔보려고 주식을 시작하게 됩니다. 하지만 그 때는 한창 닷컴버블 시기였고 아무것도 몰랐던 현수는 깡통을 차게됩니다. 하지만 포기하지않고 계속해서 5년동안 주식에 매달렸던 현수는 결국 엄청난 수익을 내는 트레이더가 될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고수가 된 현수는 어떤 주식이 작전주인지 아닌지도 판별할 수 있는 안목을 가지게 됐습니다. 어느날 현수는 오메가통신이라는 작전주로 큰돈을 벌게 됩니다. 하지만 오메가통신은 조폭 출신 작전세력주 황종구의 작전주였고 강현수 때문에 망쳤다는 것을 알아챈 그는 강현수를 납치합니다. 황종구는 작전주인 것을 어떻게 알았냐고 묻고 강현수는 정말 자신만의 안목으로 돈을 벌었음을 증명합니다. 그의 실력이 맘에든 황종구는 그를 스카웃해 차장 자리에 앉힙니다. 또 다른 작전을 짜기 위해서죠. 그렇게 증권사의 조민형 차장, 자산관리사 유서연, 강현수, 황종구 , 작전회사대표 다섯이 팀을 꾸려 600억 스케일의 작전을 실행합니다. 하지만 팀 내부에서 배신의 연속으로 판이 계속해서 바뀌게 되고 강현수 + 유서연 vs 황종구 + 조민형의 판으로 바뀌게 됩니다. 결국 오만하기만 했던 황종구와 조민형은 현장에서 주가조작, 살해혐의로 구속됩니다. 마지막에 BMW를 끌고다니는 강현수의 모습을 보여주며 영화는 끝나게 됩니다.

영화 작전 후기

정말 잘 만든 영화입니다. 개미, 작전세력, 호재, 뉴스, 설거지, 유명 애널리스트, 금융감독원 등 뭐 하나 빠진 것 없이 잘 어우러진 영화입니다. 저는 각종 호재나 뉴스를 봐도 잘 믿지 않는 편입니다. 개미한테까지 소식이 전달될 정도면 이미 대부분의 사람들은 다 알고있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오죽하면 '뉴스에 주식얘기가 나오면 팔아라' 라는 말까지 있을까요. 저는 매매할 때 세력이 개입한 종목만 찾아다니는데 주인공 강현수와 비슷한 모습을 보이고 있었습니다. 주식은 결국 자기 자신과의 싸움인 것 같아요. 욕심에 잡아먹히는 순간 깡통을 차게되는 것 같습니다. 영화에 나온 명대사들을 뽑아보고 영화 작전 후기를 마치도록하겠습니다.

"바닥인 줄 아는 놈들, 지하실 구경하게 될겁니다." - 영화 작전 주식살인마 대사

"아무리 발악을 해도 되는놈만 되는게 세상이야", "안되는 놈은 역시 안되는구나.. X같네." -영화 작전 황종구 대사

 

마무리

영화 작전 줄거리에 대해 포스팅해봤습니다. 개봉한지 10년이나 넘은 영화인데 완성도가 매우 높았습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중에 그냥 뉴스만 보고 주식을 거래하는 분들이 계시다면 주식을 그만 두거나 매매하는 방법을 바꾸시길 바랍니다. 깡통차고 바꾸지 마시고 미리 바꾸세요. 똥인지 된장인지 찍어 먹어보려고 하지마세요. 이상 포스팅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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