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수 끝에 애드센스 승인 받은 후기

아.. 드디어 애드센스 승인을 받았습니다. 매번 메일 받을 때마다 차여서 스트레스 받았는데, 드디어 붙네요. 인증 할 필요는 없겠죠? 이미 제 글에는 광고가 나가고 있으니까요. 오늘은 애드센스 승인 받은 후기를 간략하게 남겨보려고합니다. 

 

남들은 글 20개만 쓰고 붙는데 왜 난 안붙어?

제가 애드센스한테 맨날 차이면서 한 생각입니다. 남들은 쉽게 쉽게 붙는데 나만 계속 떨어지는 것 같아서 억울하더라고요. 맨날 사이트에 문제가 있다고 해결하라고만 연락 오고.. 저는 확실하게 붙으려고 글 30개 발행했을 때부터 애드센스 승인 요청을 시작했거든요. 5월 6일에 글을 쓰기 시작해서 6월 5일 쯤에 애드센스 요청을 한 것 같습니다. 처음 차였을 때는 '뭐 그럴 수 있지' 하면서 바로 검토요청을 눌렀어요. 그런데 계속 떨어지니까 진짜 열받더라구요. 저는 체감상 4~5수 중인 줄 알았는데, 오늘 보니까 3수였네요.

 

그래도 묵묵히 1일 1포스팅을 했다

사이트의 문제 해결을 하라길래 '도대체 이게 뭔소리야..' 했는데 자세히 조건을 잘 읽어보니, 글이 부족해서 떨어진 것 같더라구요. 계속 떨어지니까 포스팅 하기가 점점 싫어졌지만, 꾸역꾸역 1일 1포스팅을 했습니다. 안되면 될때까지 라는 마음가짐으로요. 7월 들어서는 애드센스와의 싸움이 아니라 저와의 싸움이었습니다. 절대 지지않겠다고 마음 먹고 쓰기 싫은 날에도 짧게라도 썼어요. 저 말고도 글을 한 50개 썼는데도 애드센스에 떨어진 분들이 꽤 있을겁니다. 절대 포기하지말고 계속 글을 쓰세요. 나 계속 글을 쓰고 있다고 구글한테 알리세요.(울먹)

 

해결방법 (카더라통신)

티스토리 커뮤니티를 좀 살펴보면 애드고시를 쉽게 합격할 수 있는 꼼수(?)들이 존재하는데요. 혹시 뉴비 분들이라면 이 방법이 괜찮을 것 같아서 추천드려요. 쉽게 붙은 사람들은 이렇게 다들 붙었다고 하더라구요. 제가 봤던 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카더라 통신이니까 일단 확인만 해보세요. 혹시 모르잖아요. 

 

전공 서적 번역해서 올리기 

그대로 옮기는 게 아니라 적당히 자기 생각도 적어가면서 글을 20개 정도 쓰는 거예요. 그냥 애드센스 승인 받기 위한 용도로 적는 거라서 방문자 수는 필요없습니다. 이런 식으로 20개 쓰고 애드센스 심사에서 합격한 사람들이 의외로 많았습니다. 생각해보면 저는 너무 무식한 방법으로 했던 거 같습니다. 그래도 일단 붙었으니까요^^.

 

카테고리를 하나만 판다

이건 좀 신빙성 있는 거 같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주제를 여러개를 쓰다보니 카테고리가 점점 늘어났는데요. 이런 행동은 애드센스 승인을 받은 후에 하는 게 좋은 것 같아요. 초반에 카테고리가 여러개인 블로그는 구글에서 잘 확인을 못한다고 합니다. 여러 주제로 쓰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겠지만, 애드센스 승인 받을 때까지는 웬만하면 주제 통일해서 적어봅시다. (정작 본인은 카테고리 6개 팠음)

 

도메인을 구매한다

이 방법은 잘 모르는데, 이런 방식으로 정말 쉽게 승인 받은 사람도 있더라구요. 궁금하신 분들은 잘 알아보셔서 해보길 바랍니다. 사실 애드센스 승인만 받으면 장땡이니까요. 

 

마무리

이번에도 애드센스 승인 못 받았으면 진짜 어떻게 됐을지 모릅니다. 흑화해서 티스토리 접었을 수도? 무식한 방법으로 도전했지만 합격할 수 있었던 이유는 글을 약 3달 동안 매일 썼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혹시 계속 떨어져서 접을까 생각하시는 분들은 이번 한 번만 더 도전해보길 바랍니다. 물론 애드센스 메일 오기전까지 계속 글 쓰시구요.

 

사실 애드센스 승인 받고나서부터 시작인데, 누가 보면 뭐 거창한 거 성공한 줄 알겠네요. 애드센스 승인 받고 지금까지 번 금액은... 0.21달러입니다. 한 300원 안되게 벌었네요. 

진짜 이제부터 시작입니다. 다음달 목표는 5천원으로 잡고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부업 카테고리에 한 달에 한 번정도 적어볼테니 궁금하신 분들은 자주 놀러와주세요. 이상으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