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폐코인 매수하면 안되는 이유 (EX. 리퍼리움, 던프로토콜)

리퍼리움, 던프로토콜, 마로코인이 오늘 날짜인 9/26 16시에 업비트에서 상장폐지당했습니다. 리퍼리움은 세력들이 대놓고 털어먹었기에 상장폐지를 당해도 별 위화감이 들지않았습니다만, 던프로토콜은 상장이후 별다른 펌핑도 없다가 업비트에서 퇴출당하네요. 오늘은 왜 상폐당하는 코인을 매수하면 안되는지 그 이유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상폐코인 매수하면 안되는 이유

상폐빔이란?

상장 폐지 공지가 뜬 코인이 하락하다가 크게 상승하는 것을 상폐빔이라고 부릅니다. 상장 폐지에 과매도된 코인을 세력이 일시적으로 매집해 가격을 올리는 경우가 상폐빔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결국에 본질은 하따임

결국 상장폐지 공지가 뜬 코인을 매수한다는 것은 굉장히 위험한 하따(하한가 따라잡기)를 하는 것과 동일합니다. 초보자들이 어려워하는 게 하따인데, 상폐코인을 하따한다? 이럴거면 그냥 도박을 하는 게 낫습니다. 몇 번 하다보면, 운좋게 크게 쏘는 상폐빔을 잊지 못하고 계속 매수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손해볼 확률이 높으니 초보자 분들은 하지않는 게 좋습니다. 

업비트에서 상폐를 자주하면 좋은 이유

흔히 말하는 물갈이입니다. 기존 코인들 상장 폐지를 자주 할 경우, 그만큼 새로운 판을 짜겠다는 의지를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업비트는 2023년 올해 들어 상당히 많은 코인들을 원화마켓과 BTC 마켓에 상장시켰는데요. 업비트에서도 새로운 불장을 대비하고 있다고 보여지며, 상당히 좋은 신호라고 볼 수 있습니다. 신규 상장코인은 소위 말하는 시체(매도세)가 없기 때문에, 세력들이 가격을 올리기가 쉽습니다. 상장때 고점이 말도 안되게 높은 코인이 아니라면, 신규 상장코인의 시세 분출을 기대해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늘은 상폐코인을 매수하면 안되는 이유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아무런 근거도 없이 상폐빔을 노리고 해당 코인을 매수하는 것은 굉장히 위험한 행동이란 걸 알고계시길 바랍니다.

리퍼리움은 상폐당하기 직전에 결국 0.2원대까지 떨어지며, 과거의 가격으로 회귀하였습니다. 역프가 50%가 넘어갔기 때문에, 해외 거래소에 가져다 팔면 수익을 볼 수도 있겠으나 리퍼리움의 거래량은 업비트에서 대부분이뤄졌고, 해외 거래소에 판매한다하더라도 물량을 받아줄 수 없을 확률이 높습니다. 

현재 기나긴 하락장을 맞이하고있는데, 쳐낼 코인들 쳐내고, 새로운 메타에 맞는 코인들 상장해서 불장이 올 때 시체 없는 코인들 위주로 수익을 내봅시다!